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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20여 년간 징수한 '지진세' 어디에?...튀르키예 국민 분노 확산 / YTN

2023-02-10 7 Dailymotion

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하타이주를 비롯해 강진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과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구조대를 격려하는 자리. <br /> <br />에르도안 대통령은 미흡한 재난 대응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"이런 재난에 대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/ 튀르키예 대통령 : 여건들이 분명해졌고 확실히 미흡한 점도 있습니다. 이런 재난에 대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.] <br /> <br />당국의 대응, 구조활동과 관련해 하타이주의 예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/ 튀르키예 대통령 : 현재 모두 2만 1천200명의 군인, 헌병, 경찰이 하타이주에서 구조와 재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상황인데도 부정직한 사람들이 아무런 구호활동이 없다고 허위 비방하고 있다며 "지금은 단결과 연대가 필요하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20년째 집권 중인 국정 최고 책임자의 발언은 대중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튀르키예에서는 구조작업 지연과 20여 년간 징수한 '지진세'의 불분명한 용처, 심각한 부실공사 정황 등을 놓고 불만의 소리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"막심한 강진 피해로 대중의 좌절감이 커진 가운데 나온 발언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 발생 후 당국을 비판하는 메시지가 쏟아져 나오던 트위터는 최근 튀르키예에서 접속이 차단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5년 전 대통령제 개헌과 대선 승리로 '21세기 술탄' 자리에 오른 에르도안 대통령. <br /> <br />독재자의 지도력이 5월로 다가온 선거를 앞두고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21009220436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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